본문으로 건너뛰기

해외에서 평소 쓰는 번호는 SMS 수신용으로만 남기는 설정|eSIM과 함께 쓰는 요령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23일

해외에서는 Bloomy 같은 eSIM으로 데이터를 쓰고 싶은데, 은행이나 카드사의 인증번호는 평소 쓰는 휴대폰 번호로 SMS가 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기본 회선을 끄면 SMS를 못 받고, 켜 두면 요금이 걱정된다"며 고민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설정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핵심은 기본 회선은 '켠 상태'로 두고 '데이터 로밍'만 끈 다음, 모바일 데이터는 eSIM이 맡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기본 회선에서 데이터 요금이 나가는 상황은 피하면서 SMS는 받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수신되는지, 요금이 얼마인지는 가입한 통신사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내용
  • 기본 회선은 켜고, 데이터 로밍은 끄기
  • 모바일 데이터 회선은 eSIM으로 고정
  • 자동 전환 기능은 꺼 두기
  • 전화 수신·착신 전환은 요금이 나올 수 있음
  • SMS가 오지 않을 때 확인하는 순서

기본 회선을 'SMS 수신용'으로 남긴다는 의미

한마디로 기본 회선은 전화번호로 오는 SMS를 받는 역할만 하고, 데이터는 eSIM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듀얼 SIM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두 회선을 동시에 대기 상태로 둘 수 있기 때문에, 아래처럼 역할을 나눌 수 있습니다.

  • eSIM(Bloomy 등): 웹 검색·지도·SNS·KakaoTalk 등 데이터 통신
  • 기본 회선(자국 통신사): 내 전화번호로 오는 SMS 수신 대기

기본 회선 자체를 끄면 그 회선으로는 데이터도 SMS도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증번호를 받을 일이 없다면 기본 회선을 끄는 것이 가장 간단합니다. 반면 해외 체류 중에 인증이 필요할 것 같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수신만 남기는' 설정이 잘 맞습니다.

eSIM의 데이터가 기본 회선으로 넘어가 버리는 원인이나 듀얼 SIM 설정 전반을 점검하는 방법은 「eSIM을 설치했는데 기본 회선에서 요금이? 듀얼 SIM 설정 점검하기」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SMS는 받고 싶은' 경우에 집중합니다.

이 일정이라면 어떤 게 좋을까요?

목적지와 일수만 알려주시면 딱 맞는 eSIM을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지원 AI 블루미가 실제 요금제와 가격을 바탕으로 제안해 드립니다.

설정 조합을 표로 확인하기

각 항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과 요금 걱정이 달라집니다. 먼저 전체 그림을 표로 살펴보세요.

설정 항목권장 상태이유
기본 회선(이 회선 켜기)켬끄면 SMS를 받을 수 없기 때문
기본 회선의 데이터 로밍끔기본 회선에서 데이터가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모바일 데이터에 사용할 회선eSIM데이터 통신을 eSIM으로 하기 위해
모바일 데이터 자동 전환끔신호가 약할 때 기본 회선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eSIM의 데이터 로밍켬(플랜 안내에 따름)대부분의 해외 eSIM은 로밍 방식으로 접속하기 때문
기본 음성 회선기본 회선(단, 발신은 자제)eSIM은 데이터 전용이라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

표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자동 전환'입니다. eSIM 신호가 약해지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데이터를 기본 회선으로 바꾸는 기능인데,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데이터 로밍을 꺼 두었더라도 설정 조합에 따라 기본 회선으로 통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iPhone 설정 방법

iPhone에서는 '설정' 앱의 '셀룰러'에서 한 번에 설정할 수 있습니다. iOS 버전이나 회선에 붙인 이름에 따라 표시되는 명칭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 회선 설정

  1. '설정' → '셀룰러'를 열고 기본 회선(예: '기본', '개인' 등)을 탭
  2. '이 회선 켜기'가 켜져 있는지 확인
  3. '데이터 로밍'을 끄기

데이터 회선과 자동 전환

  1. '셀룰러' 화면에서 '셀룰러 데이터'를 탭하고 eSIM 회선을 선택
  2. 같은 화면의 '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을 끄기
  3. eSIM 회선을 열고, 플랜 안내에 따라 '데이터 로밍'을 켜기

iMessage나 FaceTime에 사용할 전화번호를 고르는 화면이 나올 수 있는데, 이 기능들은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데이터는 eSIM으로 주고받기 때문에 기본 회선 번호를 선택해 두어도 기본 회선에 데이터 요금이 붙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iPhone이 아닌 경우 등에는 일반 SMS로 전송될 수 있으며, 해외에서 SMS를 보내면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Android 설정 방법

Android는 제조사나 기종에 따라 메뉴 이름이 다르지만, 기본 개념은 iPhone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또는 '연결') → 'SIM'(또는 'SIM 관리자')에서 설정합니다.

  1. 기본 회선 SIM을 열고, SIM을 '사용'(켬) 상태로 유지
  2. 기본 회선의 '로밍'을 끄기
  3. '모바일 데이터'는 eSIM 쪽에서 켜고, 기본 회선 쪽은 끄기
  4. '데이터 자동 전환', '모바일 데이터 자동 전환' 같은 항목이 있으면 끄기
  5. eSIM 쪽 '로밍'은 플랜 안내에 따라 켜기

메뉴 위치를 찾기 어렵다면 설정 앱 상단 검색창에 '로밍'이나 'SIM'을 입력해 보세요.

SMS 수신을 남길 때 주의할 점

이 설정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은 기본 회선의 데이터 통신 요금입니다. 전화번호로 하는 통화나 SMS 요금은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알아 두면 좋은 점

기본 회선을 켜 두면 평소 쓰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거나, 착신 전환·음성사서함이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전화를 받기만 해도 요금이 나올 수 있고, 착신 전환이나 음성사서함 처리 방식도 통신사마다 다릅니다. SMS 수신 요금을 포함한 최신 조건은 가입한 통신사 안내에서 확인하세요(2026년 9월 기준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 국제 로밍 가입 여부: 요금제에 따라 국제 로밍 자체가 안 되거나 사전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본 회선을 켜 두어도 해외에서 SMS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전화 받기·다시 걸기는 신중하게: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지 말고, 필요한 연락은 KakaoTalk 등의 앱 통화로 하면 안심입니다.
  • SMS 외의 인증 방법: 은행이나 서비스에 따라 인증 앱, 등록된 기기에서의 승인 등 SMS가 아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발 전에 전환할 수 있는지 확인해 두면, SMS가 오지 않을 때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loomy eSIM은 데이터 전용으로, 전화번호·SMS·음성 통화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KakaoTalk·WhatsApp·Messenger·FaceTime 같은 앱 통화(데이터를 사용하는 통화)는 eSIM으로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번호로 오는 SMS를 받으려면 이 글처럼 기본 회선을 남겨 두거나 다른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정 사용 정책(Fair Use Policy)이 적용됩니다. 번호와 SMS에 관해서는 전화번호·SMS 관련 글 모음도 함께 참고하세요.

이 설정이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수신만 남기는' 설정은 편리하지만 모든 분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분께 추천

  • 해외 체류 중 은행·카드·각종 서비스의 SMS 인증이 필요할 것 같은 분
  • 평소 쓰는 번호로 오는 중요한 SMS(예약 확인 등)를 받아야 하는 분
  • 가입한 통신사에서 국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인 분

이런 분은 기본 회선을 꺼도 충분

  • 짧은 여행이라 체류 중 SMS 인증을 쓸 계획이 없는 분
  • 평소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 걱정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분
  • 통신사의 국제 로밍을 이용할 수 없거나 신청하지 않은 분

고민된다면 '해외에 있는 동안 평소 번호로 SMS를 받아야 할 일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세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기본 회선을 끄는 편이 설정도 간단합니다.

출발 전·도착 후 확인 순서

출발 전에 한 번 설정해 두고, 도착 후에 작동을 확인하는 흐름으로 준비하면 수월합니다.

출발 전

  1. 받은 설정 링크를 한 번 탭하고, 화면 안내에 따라 eSIM을 추가(방법은 설정 가이드 참고)
  2. 기본 회선의 데이터 로밍과 자동 전환을 꺼 두기
  3. 통신사의 국제 로밍 상태와 SMS 수신·전화 수신 요금을 확인
  4. SMS 외의 인증 방법을 고를 수 있는 서비스는 전환을 검토

도착 후(현지에서)

  1. 비행기 모드를 해제하기 전에 모바일 데이터가 eSIM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
  2. 비행기 모드를 해제하고, eSIM 회선과 데이터 로밍을 켜기
  3. 웹페이지가 열리는지, 기본 회선에 신호가 잡히는지 확인

기본 회선이 연결되더라도 신호 표시가 뜰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SMS 수신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통신 품질은 현지 네트워크·단말기·지역·혼잡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eSIM으로 데이터가 되지 않을 때는 연결되지 않을 때 해결 방법을 확인하세요.

Bloomy로 데이터 준비하기

데이터를 eSIM에 맡기면 기본 회선은 수신 역할만 하면 되므로, 여행이 끝난 뒤 청구서를 걱정하며 지낼 일이 줄어듭니다. 여행지에 맞는 eSIM을 찾고 있다면 Bloomy eSIM 비교 페이지에서 국가·데이터 용량·이용 일수에 맞춰 플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격(USD)과 플랜 내용은 변경될 수 있으니 구매 시점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그 밖의 궁금한 점은 자주 묻는 질문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

  • SMS를 받으려면 기본 회선은 켜고, 데이터 로밍은 끄기
  • 모바일 데이터는 eSIM으로 설정하고, 자동 전환은 끄기
  • 전화 수신·착신 전환·SMS 요금과 국제 로밍 가능 여부는 통신사에서 확인
  • SMS가 필요 없다면 기본 회선을 끄는 것이 가장 간단

'데이터는 eSIM, SMS는 기본 회선'으로 역할을 나눠 두면,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상태는 유지하면서 데이터로 인한 예상치 못한 요금을 줄이기 쉬워집니다. 출발 전 몇 분만 투자해 설정을 점검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세요.

※ 이 글은 2026년 9월 기준 정보입니다. 단말기 메뉴 이름이나 통신사 요금·조건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단말기 제조사와 가입한 통신사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