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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사 회선 그대로, 해외 eSIM 함께 쓰기|출발 전 설정 순서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29일

해외여행 준비를 하다 보면 "쓰던 통신사 유심(또는 eSIM)을 그대로 넣어둬도 괜찮을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해외에서 데이터가 빠져나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글에서는 본국에서 쓰던 통신사 회선은 그대로 둔 채 해외용 eSIM을 함께 사용할 때, 스마트폰에서 미리 정리해 두면 좋은 설정을 출발 전과 현지 도착 후로 나누어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해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기존 통신사 회선의 데이터 로밍 끄기", "데이터에 사용할 회선을 해외용 eSIM으로 바꾸기", "회선 자동 전환 끄기"가 전부입니다.

이 글에서 알 수 있는 것
  • 기존 통신사 회선은 그대로 둬도 된다는 점
  • 출발 전에 건드릴 설정은 딱 세 군데
  • iPhone과 Android의 메뉴 위치 차이
  • 본국 번호로 오는 전화와 문자는 어떻게 되는지
  • 현지에서 연결이 안 될 때 확인하는 순서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전체 그림부터 알고 싶다면 해외여행 스마트폰 사용법, 처음이라면 이렇게도 함께 읽어 보세요. 이 글은 그중에서도 특히 헷갈리기 쉬운 "두 개의 회선을 동시에 넣어 둔 상태의 설정"에만 집중해 설명합니다.

먼저 결론: 출발 전에 정할 것은 "기존 회선을 어떻게 할지" 하나뿐

해외용 eSIM을 추가하면 휴대폰 안에는 본국 통신사 회선과 해외용 eSIM, 두 개의 회선이 나란히 놓입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정해야 할 것은 "기존 회선을 살려 둘지, 잠시 꺼 둘지" 한 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 회선은 켜 둔 채로 그 회선의 데이터 로밍만 끄는 방식이 다루기 편합니다. 본국 번호를 완전히 끊지 않아도 되고,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은 eSIM 쪽으로 깔끔하게 모이기 때문입니다.

회선 상태본국 번호로 오는 전화·문자해외에서의 데이터주의할 점
기존 회선 켜짐 + 데이터 로밍 꺼짐수신되는 경우가 있음(조건은 요금제·계약에 따라 다름)해외용 eSIM으로 사용수신 요금과 국제 로밍 조건은 출발 전에 이용 중인 통신사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두면 안심입니다
기존 회선 자체를 끔수신 불가해외용 eSIM으로 사용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은 거의 없지만, 귀국 후 회선을 다시 켜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기존 회선 켜짐 + 데이터 로밍 켜짐수신되는 경우가 있음기존 회선에서도 데이터가 발생할 수 있음앱 자동 업데이트 등으로 데이터가 나갈 수 있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꺼 두는 편이 무난합니다

해외에서 본국 회선을 사용할 때의 요금과 이용 조건은 계약 내용과 방문 국가에 따라 다르고, 변경되기도 합니다. 금액과 관련된 부분은 출발 전에 이용 중인 통신사의 공식 안내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출발 전 3단계 (iPhone·Android 공통 개념)

순서대로 진행하면 출발 전 10분 정도면 정리됩니다.

  1. 출국 전, 집에서 미리 해외용 eSIM을 설치해 둡니다: Bloomy eSIM이라면 받으신 설치 링크를 한 번 탭하고 화면 안내에 따라 회선을 추가하면 됩니다. 추가한 시점에 바로 쓰기 시작할 필요는 없고, 회선을 켜는 것은 현지 도착 후여도 괜찮습니다(개통 시점은 요금제별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2. 기존 통신사 회선의 데이터 로밍을 끕니다: "나도 모르게 본국 회선으로 데이터를 쓰고 있었다"를 막아 주는 핵심 설정입니다.
  3. 데이터에 사용할 회선을 해외용 eSIM으로 바꾸고, 자동 전환을 끕니다: 현지에서 어느 회선을 쓸지 휴대폰이 알아서 정하지 않도록 하는 설정입니다.

eSIM 추가는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인 곳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체 절차는 설정 가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hone 설정 방법

iPhone은 회선별로 설정을 따로 둘 수 있어, 기존 회선과 eSIM을 각각 지정하면 됩니다. 표기는 iOS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① 회선별 데이터 로밍 끄기

"설정" → "셀룰러(모바일 데이터)"를 열고 목록에서 기존 통신사 회선을 선택합니다. 그 안의 "데이터 로밍"을 끕니다. 이렇게 하면 기존 회선이 해외에서 현지 망에 자동으로 붙는 일이 없어집니다.

② 데이터에 사용할 회선을 해외용 eSIM으로 지정

"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에서 해외용 eSIM 회선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고른 회선이 인터넷 통신에 사용됩니다.

③ "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 끄기

같은 화면에 있는 "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을 꺼 두면, 신호 상태에 따라 다른 회선으로 자동 전환되는 일이 없어집니다. 의도치 않은 데이터 사용을 피하고 싶다면 꺼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④ 기본 음성 회선은 어떻게 둘까

"기본 음성 회선"은 전화를 걸 때 어느 번호를 쓸지 정하는 설정입니다. 본국 번호로 오는 전화를 받고 싶다면 기존 회선 쪽으로 두면 됩니다. 아예 수신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면 기존 회선을 꺼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Android 설정 방법

Android는 제조사와 기종에 따라 메뉴 이름이 다르지만 개념은 iPhone과 같습니다. 보통은 "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SIM"에서 회선별로 설정합니다.

하고 싶은 것iPhone에서의 위치Android에서의 위치(일반적인 예)
회선 켜기·끄기설정 → 셀룰러 → 회선 선택 → "이 회선 켜기"설정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SIM → 해당 SIM → "SIM 사용"
데이터 로밍 전환설정 → 셀룰러 → 회선 선택 → 데이터 로밍해당 SIM 설정 안의 "로밍"
데이터에 쓸 회선 지정설정 → 셀룰러 → 셀룰러 데이터SIM 화면의 "모바일 데이터"에서 사용할 SIM 선택
회선 자동 전환 끄기"셀룰러 데이터 전환 허용"을 끔기종에 따라 해당 항목이 없을 수 있음

항목이 보이지 않을 때는 설정 앱의 검색창에 "로밍", "SIM"을 입력하면 비슷한 항목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 중인 기기가 eSIM을 지원하는지는 eSIM 지원 기기 확인 페이지에서 미리 체크해 두면 안심입니다.

본국 번호로 오는 전화와 문자는 어떻게 되나요

여기는 미리 이해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Bloomy eSIM을 비롯한 대부분의 여행용 eSIM은 데이터 전용입니다. 즉 전화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음성 통화와 SMS 문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카카오톡, WhatsApp, Messenger, FaceTime 같은 앱 통화(데이터를 사용하는 통화)는 평소처럼 쓸 수 있습니다. 가족·친구와의 연락이 주로 메신저 앱 중심이라면 불편한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본국 번호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고 싶다면 기존 통신사 회선을 켜 둔 상태로 두어야 합니다. 해외에서의 수신 가능 여부와 요금은 계약 내용, 방문 국가, 현지 망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아 두면 좋은 것

은행, 카드사, 각종 서비스의 SMS 인증(본인확인)을 해외에서 받을 수 있는지는 사업자와 방문 국가에 따라 조건이 다릅니다. 추측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출발 전에 이용 중인 통신사와 각 서비스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인증 수단을 앱 방식(OTP 앱 등)으로 미리 바꿔 두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현지에 도착한 뒤의 순서

도착 후에는 공항 등에서 다음 순서로 진행하면 헤매지 않습니다.

  1. 비행기 모드를 해제합니다
  2. 설정에서 해외용 eSIM 회선을 켭니다
  3. eSIM 안내에 따라 그 회선의 데이터 로밍을 켭니다
  4. 브라우저에서 아무 페이지나 열어 연결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세 번째에서 많이들 당황하시는데, 해외용 eSIM은 현지 제휴 통신망에 접속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eSIM 쪽 회선에서는 데이터 로밍을 "켜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꺼 두는 것은 기존 통신사 회선 쪽뿐이라고 나눠서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실제 설정은 요금제별 안내를 따라 주세요.

연결이 안 될 때 확인할 것

바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설정을 하나 놓친 경우라 금방 해결됩니다. 다음 순서로 확인해 보세요.

  • 비행기 모드를 한 번 켜고 10초쯤 기다린 뒤 끕니다
  • 기기를 재부팅합니다
  • "모바일 데이터"에 사용하는 회선이 해외용 eSIM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 eSIM 쪽 회선의 데이터 로밍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네트워크 선택을 자동으로 두거나, 수동으로 현지 통신망을 다시 선택합니다
  • 요금제의 사용 시작일과 유효 기간이 시작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도착 직후에는 현지 망을 잡는 데 몇 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연결 문제 해결 페이지에 상황별 절차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조합이 잘 맞는 사람·맞지 않는 사람

잘 맞는 사람

  • 본국 번호는 살려 두고, 해외에서는 데이터만 저렴하게 쓰고 싶은 분
  • 연락이 카카오톡 등 메신저 통화·메시지 중심인 분
  • 며칠에서 몇 주 정도의 여행·출장으로, 현지에서 유심을 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분

맞지 않는 사람·다른 방법도 함께 고려할 분

  • 현지에서 본국 번호로 걸려 오는 음성 통화를 자주 받아야 하는 분
  • 현지 전화번호로 통화나 문자를 주고받아야 하는 분(현지 유심이나 번호가 포함된 요금제도 함께 검토)
  • 사용 중인 기기가 eSIM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지원 기기 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해 주세요)

여행지 eSIM을 고를 때 보는 순서

요금제를 고를 때는 ① 방문 국가·지역 ② 체류 일수 ③ 하루에 쓸 것 같은 데이터양 순으로 좁히면 결정하기 쉽습니다. 지도, SNS, 번역 앱 중심이라면 작은 용량부터, 동영상이나 영상통화를 길게 쓸 예정이라면 여유 있는 용량이 안심입니다. 부족할 때 추가하는 방법도 구매 전에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국가별 용량·일수·가격(USD)은 eSIM 비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요금제와 이용 조건은 국가·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금액과 조건은 구매 시점의 최신 표시를 꼭 확인해 주세요. 구매나 설정에 대한 궁금증은 자주 묻는 질문에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정리

기존 통신사 회선을 그대로 둔 채 해외용 eSIM을 쓸 때, 출발 전에 건드릴 곳은 "기존 회선의 데이터 로밍 끄기", "데이터에 쓸 회선을 eSIM으로 변경", "자동 전환 끄기" 세 군데입니다. 현지에서는 eSIM 회선을 켜고 안내에 따라 그 회선의 로밍을 켜기만 하면 연결이 시작됩니다. 본국 번호로 오는 통화와 문자가 꼭 필요한지를 미리 정해 두면, 당일에 고민할 일이 없어집니다. 준비가 끝났다면 여행지와 일정에 맞는 요금제를 비교 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의 일반적인 설정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OS 버전이나 기종에 따라 메뉴 이름과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용 중인 통신사의 서비스 내용·요금·해외 이용 조건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는 각 사업자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Bloomy eSIM은 데이터 전용 서비스로 전화번호·음성 통화·SMS는 제공되지 않으며, 공정 이용 정책(Fair Use Policy)이 적용됩니다. 통신 속도와 품질은 현지 제휴 네트워크, 사용 기기, 지역·시간대의 혼잡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금제 내용과 지원 국가도 변경될 수 있습니다.